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국내 첫 근대식 용광로 등록문화재 지정

등록 2005-11-15 21:29수정 2005-11-15 21:29

포항시 남구 괴동 포스코 역사관 야외 전시장에 설치돼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용광로인 삼화제철소 8호 용광로가 등록문화재 제 217호로 지정됐다. 포항/연합뉴스
포항시 남구 괴동 포스코 역사관 야외 전시장에 설치돼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용광로인 삼화제철소 8호 용광로가 등록문화재 제 217호로 지정됐다. 포항/연합뉴스

문화재청은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 포스코 역사관 야외 전시장에 설치돼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용광로인 삼화제철소 8호 용광로(사진)를 최근 등록문화재 제217호로 지정했다.

이 용광로는 일본의 고레가와 제철이 1943년 강원도 삼척 공장을 건립한 뒤 8개의 소형 용광로를 만들어 사용한 것 중의 하나다. 광복 후에 삼화제철소로 회사 이름이 변경됐으며 1∼7호기는 1973년 한 업체가 인수해 생석회 소성용으로 개조해 사용했다. 8호기는 포스코가 1993년 인수해 2003년 4월 포항으로 원형을 복원했다. 하루 생산량 20t의 이 소형 용광로는 높이 25m, 직경 3m, 두께 15㎜, 중량 30t 규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용광로는 우리나라 현대 제철기술과 제철공업 발달사를 알아 볼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밝혔다.

포항/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