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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폐전지 모아서 개학 때 가져오세요”

등록 2017-06-29 10:41수정 2017-06-29 16:12

울산시와 교육청, 7~8월 방학기간 폐전지 집중수거 운동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은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7~8월 여름방학 기간 관내 238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폐전지 집중수거 운동에 나선다. 폐전지에는 철, 아연, 니켈 등 귀중한 자원이 함유돼 있지만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돼 매립되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폐전지 수거운동은 각급 학교에서 ‘폐전지 모으기’를 여름방학 과제로 내주고,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각 가정에서 폐전지를 모아 개학 때 학교에 내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교에 모인 폐전지는 해당 구·군이 처리장으로 운반하고,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안전하게 재활용 처리하게 된다.

울산시는 폐전지 수거 실적을 평가해 우수학교 10곳과 우수 지도교사 등 6명에게 환경부장관상, 울산시장상,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상 등을 주기로 했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시상품으로 재활용 관련 물품과 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시 자원순환과 담당자는 “각 가정에서 폐전지를 무심코 폐기물로 배출하게 되면 수은 등 유해 물질로 인한 토양오염 등이 우려되지만,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하게 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폐전지 집중수거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폐자원의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7~8월에도 방학 기간 집중수거 운동을 벌여 관내 236개 초·중·고교 중 177개교에서 모두 11.8t의 폐전지를 수거해 처리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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