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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들판에 ‘육지의 이순신’ 정기룡 장군 논 그림 등장

등록 2017-06-29 14:35수정 2017-06-29 15:41

상주농업기술센터, 벼논 1㏊에 밑그림·도안 거쳐 손 모내기

경북 상주시 중동면 회상들판에 말을 탄 정기룡 장군을 그린 논 그림이 등장했다. 상주농업기술센터 제공
경북 상주시 중동면 회상들판에 말을 탄 정기룡 장군을 그린 논 그림이 등장했다. 상주농업기술센터 제공
경북 상주 들판에 말을 탄 정기룡 장군(1562∼1622)의 ‘논그림’이 29일 등장했다.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회상들판에 1㏊ 크기로 그려진 논그림은 말을 타고 달리는 역동적인 정 장군의 모습이 담겼다. 정 장군은 임진왜란 때 상주성을 탈환하며 일본군을 상대로 60번 싸워 60번 승리해 ‘육지의 이순신’으로 불린 전쟁 영웅이다. 상주농업기술센터는 미리 논에 밑그림을 그리고 도안작업을 거쳐 정 장군의 탄신일인 5월26일에 맞춰 손모내기를 했다.

상주기술센터 쪽은 “모내기 할 때 빨강, 검은색, 노란색 등 5가지 색깔의 모를 심었다. 벼가 커 갈수록 장군께서 용마를 타고 전장을 누비던 역동적인 모습이 되살아 날 것이다. 대략 9∼10월쯤이면 선명하고 색깔이 짙은 장군의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논그림은 낙동강에서 경치가 빼어난 경천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가장 아름답다.

정 장군은 상주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임진왜란 때 상주성을 탈환한 업적을 기려 상주시 사벌면 금흔리에 ‘충의사’라는 사당을 세워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상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이맘때는 상주 특산품인 ‘곶감과 호랑이’ 캐릭터가 담긴 논그림을 그렸다. 김인수 상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계장은 “논그림에 대한 홍보효과가 아주 좋다. 예산이 3천만원쯤 든다. 이 돈이 확보되면 내년에도 새로운 캐랙터를 활용해 논그림을 그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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