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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촉구 10만명 서명운동 시작

등록 2017-07-25 14:32수정 2017-07-25 15:42

생가보존회, 지난 18일 행정소송
2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 직원들이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구미시 제공
2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 직원들이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요구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24일부터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우정사업본부가 기념우표 발행 결정을 철회한 것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생가보존회는 박 전 대통령 숭모단체 회원들에게도 서명을 받고 있다. 10만명 서명을 받으면 우정사업본부와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4월 우정사업본부에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신청해 5월에 우표 발행이 결정됐으나 비난 여론이 거세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2일 기념우표 발행 철회를 결정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에 반발해 1인 시위를 하다 생가보존회와 함께 지난 18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냈다. 구미시는 이후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우표’ 대신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한국의 전직 대통령 11명(이승만~박근혜) 가운데 태어난 날을 맞아 기념우표를 만든 것은 이승만 전 대통령뿐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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