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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파주역 선로 지반침하로 열차운행 지연

등록 2017-08-03 09:57수정 2017-08-03 11:44

6시10분께 파주~문산역 방향 20m 무너져
출근길 시민들 열차 지연돼 큰 불편 겪어

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파주역 선로 부근 지반이 내려앉아 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파주시 제공/연합뉴스
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파주역 선로 부근 지반이 내려앉아 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파주시 제공/연합뉴스
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파주역 선로 부근의 지반이 무너져내리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과 파주시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경의선 파주역에서 문산역 방향 선로 부근에서 지반이 내려앉았다. 침하 면적은 선로 옆으로 반경 약 20m이며, 선로와 바닥 간 높이는 3m가량이다. 사고는 선로 부근 농지에 농업용수를 대는 관이 파손돼 토사가 유실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레일과 농어촌공사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복구는 이날 오후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멈추지는 않았지만 서울 방향 선로 하나로 교차 운행해 경의선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기도 파주·고양 지역 시민들이 최대 30분 이상 서울행 열차를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열차 운행을 중단하지는 않고 2∼9분씩 지연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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