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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환경련 전국 사무국·처장단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등록 2017-08-23 15:38수정 2017-08-23 15:54

23일 울산서 기자회견…9월9일 울산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전국시민집회 열기로
“올여름 무더위에도 전력 예비율 34%로 최고치, 원전 28기 놀고 있다는 뜻”
환경운동연합 전국 사무국·처장단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해 집중행동 돌입을 선언했다.
환경운동연합 전국 사무국·처장단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해 집중행동 돌입을 선언했다.
환경운동연합의 전국 54개 지역조직 사무국장·처장들이 울산에 모여 신고리원전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 전국 사무국·처장단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운동연합은 전국의 모든 임원·활동가·회원들의 힘을 모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기간 우리 사회가 안전하고 정의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 중앙사무처와 54개 지역조직, 8개 전문·협력기관은 전국사무처장회의를 통해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집중행동 돌입을 결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운동연합은 매주 화요일 캠페인, 시민토론회·간담회, 서명운동, 강연회 등을 전국적으로 열고, 다음달 9일 울산에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전국시민집회를 열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 전국 사무국·처장단은 이날 회견에서 “올여름 많이 무더웠지만 전력 예비율이 34%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전 28기에 해당하는 발전소가 놀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데도 위험을 가중시키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고집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 “독일은 과거 원전 비중이 30%일 때 관련 일자리가 3만명이었지만 재생에너지 비중이 30%인 지금 관련 일자리는 그 10배인 3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원전 비중이 30%인 우리도 원전 관련 일자리는 3만5000명에 불과한데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글·사진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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