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전자발찌 찬 30대, 이웃 여성 성폭행

등록 2017-09-08 14:24수정 2017-09-08 18:03

범행 뒤 전자발찌 끊고 달아났다 이틀 만에 자수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이웃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났다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8일 강원 원주경찰서와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의 말을 종합하면, ㄱ(35)씨는 지난 6일 새벽 5시께 강원 원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ㄴ씨를 성폭행했다. 이후 ㄴ씨 집을 빠져나온 ㄱ씨는 오전 10시10분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ㄱ씨의 전자발찌는 집에서 4~5㎞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ㄴ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는 달아난 ㄱ씨 추적에 나섰지만 이틀간 행방을 찾지 못했다. 산속에 숨어 있던 ㄱ씨는 가족 등이 설득에 나서 8일 오전 6시께 경찰에 자수했다. ㄱ씨는 성범죄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를 한 뒤 원주에 살고 있었다.

원주경찰서는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 관계자는 “전자발찌는 실시간으로 위치만 전송된다. 한달에 4~10번 정도 만나고 수시로 연락을 하지만 실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해 예방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