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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에 산림휴양 관광지 조성

등록 2017-09-15 10:53수정 2017-09-15 15:14

경기도, 동두천 27만㎡에 숲 유치원·캠핑장 등 조성
164억원 들여 2019년 완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사업 계획도. 소요산 일대 27만여㎡에 2019년까지 산림휴양 관광지가 들어선다. 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사업 계획도. 소요산 일대 27만여㎡에 2019년까지 산림휴양 관광지가 들어선다. 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일대에 27만여㎡ 규모의 산림휴양 관광지가 2019년까지 들어선다.

경기도는 15일 ‘동두천 소요산권 관광 벨트화 연계 구축사업’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있는 각종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산림휴양 관광 메카를 조성하는 것이다. 경기도의 ‘지역균형 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에 포함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는 소요산 일대 27만5353㎡에 숲 유치원, 캠핑장, 목공예 체험장, 향토방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 체험공간을 만든다. 도비 123억원을 포함해 164억원을 들여 2019년 7월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철 1호선 소요산역을 비롯해 인근 관광시설인 소요산 삼림욕장,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박물관, 박찬호 야구공원, 소요산 눈썰매장 등과 연계해 소요산 일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역균형 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구도심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41억원), 산림휴양형 엠티비(MTB)체험단지 조성(186억원),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40억원) 등 267억원 규모의 3개 사업이 포함돼 있어 낙후된 동두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승효과를 낼 전망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두천·연천·가평·양평·여주·포천 등 6개 시·군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생태농업 등을 지원해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모두 40개 사업에 5년간 2463억원을 투입한다. 3년째인 올해 30개 사업이 추진돼 5개 사업은 준공됐으며 15개 사업이 공사 중이고 10개 사업은 설계 중이다. 박상일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내년 사업에 필요한 438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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