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8일 김포와 제주 노선 하루 2회 왕복 운항
11월30일엔 에어부산도 울산 취항
11월30일엔 에어부산도 울산 취항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18일 오전 9시 김포발 울산행 항공기를 시작으로 울산공항 사전취항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28일까지 울산에서 김포와 제주 등 국내선 2개 노선을 하루 2차례씩 왕복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7일 기준 울산∼제주 노선은 평일 70%, 주말 90%의 예매율을, 울산∼김포 노선은 평일 60%, 주말 40%의 예매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사전취항 11일 동안의 승객 규모와 수익성 등을 분석해 정기취항 일정과 운항 편수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사전취항이 끝난 뒤 운항 공백기를 최소화하도록 연내 정기취항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 기관을 상대로 협조를 요청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도 11월30일부터 울산공항에서 제주와 김포 노선을 하루 왕복 2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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