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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피겨 스타 안도 미키, 강원관광 홍보대사

등록 2017-11-03 15:25수정 2017-11-03 16:41

“일본인 관광객, 강원도 방문하도록 홍보할 것”
최문순 강원지사가 3일 오후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일본 피겨스케이팅 스타 안도 미키를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가 3일 오후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일본 피겨스케이팅 스타 안도 미키를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도 미키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원도는 3일 오후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일본 스포츠 스타 안도 미키를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도 미키는 “강원관광 홍보대사로서 겨울올림픽을 사랑하는 많은 일본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9월 일본 로드쇼에서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사카 관광국 이사장인 미조하타 히로시 전 국토교통성 관광청 장관도 참석했다. 눈이 없는 나라인 필리핀에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라이언 방(본명 방현승)씨도 참석해 2018평창겨울올림픽 때 많은 필리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라이언 방씨도 지난 9월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 홍보대사는 4일 오후 5시부터 평창겨울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열리는 ‘지(G)-100일 기념 드림콘서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올림픽이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시아 국가의 관심은 올림픽 붐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기간뿐 아니라 올림픽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성공적인 올림픽 유산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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