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산악영화협회 정회원 되다

등록 2017-11-13 11:14수정 2017-11-13 11:19

캐나다 밴프 국제산악영화협회 정기총회서 가입 승인…24번째 정회원
국제산악영화협회 대상 수상자 선정 참여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가능
지난달 30일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국제산악영화협회 정기총회 모습. 울주군 제공
지난달 30일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국제산악영화협회 정기총회 모습. 울주군 제공
올해 2회째 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국제산악영화협회(IAMF)의 24번째 정회원이 됐다. 국제산악영화협회는 산악영화를 비롯한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와 캐나다 밴프영화제 등 5대륙 17개국 22개 영화제와 이탈리아 국립산악박물관 등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30일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국제산악영화협회 정기총회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만장일치로 정회원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산악영화협회에 가입하려면 △3회 이상 개최 △국제경쟁 부문 포함 △산악영화 중심 행사 등 3가지 필수요건을 갖춰야 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본 영화제 개최로는 2회지만 2015년 ‘프레 페스티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까지 인정받아 가입 요건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다 자치단체(울주군)의 안정적 지원과 탄탄한 프로그램, 원활한 행사 운영과 조직력, 규모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앞으로 국제산악영화협회 누리집 안에 홍보 공간을 보유하고, 이를 통한 국제경쟁 부문 접수 일원화, 공동 프로젝트 추진, 국제산악영화협회 대상(그랑프리) 수상자 선정 의결권 등의 ‘회원 프리미엄’을 갖게 됐다. 올해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9월21~25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21개국 97편의 산악 관련 영화 상영과 다양한 참여 행사로 진행돼, 닷새 동안 6만1800여명의 관객을 끌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신장열 울주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국내 유일이자 최고임을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에 걸맞은 글로벌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라도 법인 설립·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