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37)씨가 20일 포항지진 성금 5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지난달 포항에서 콘서트를 연 장씨는 “포항시민의 성원에 큰 감동을 받고 감사해 하고 있던 중 지진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신현수 경북모금회 회장은 “장씨의 뜻을 받들어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과 생활안정 지원금 등에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기부금 창구에는 20일 현재 48억8천만원이 접수됐다. 포스코 15억원, 케이티앤지 5억원, 대아그룹 황인찬 회장 2억원, 심팩 메탈㈜ 1억원, 농협중앙회 3억원, 현대제철 1억원, 한수원 5억원, 대구은행 1억원, 기업은행 1억원씩 기부금을 보냈다. 이 밖에 축구선수 황희찬 3천만원, 대한엔지리어링(대표 정달교) 1천만원, 케이비 국민은행 5천만원, 지케이엘 사회공헌재단 3천만원, 부산포항향우회 1천만원, 한국씨티은행 1천만원씩 기부금을 냈다고 포항시가 밝혔다.
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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