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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MBC노조 “송재우 사장 부당노동행위 엄정 수사해야”

등록 2017-11-30 12:00수정 2017-11-30 13:51

30일 강원도청서 기자회견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춘천지부가 30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재우 사장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춘천지부가 30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재우 사장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고 있다.
<춘천문화방송> 노조가 검찰에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를 받는 송재우 사장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춘천지부는 30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를 받는 송 사장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춘천문화방송>은 철저하게 망가졌다. 노조 지부장 징계와 이에 반발한 노조가 200일 넘게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제대로 된 방송을 못 하면서 지역 시청자가 그 피해를 떠안고 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노조는 또 “지난 2월 노조 선거 방해 등의 혐의로 진정을 제기했지만 검찰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회사 쪽이 노조에 가한 부당 행위를 사실상 수수방관한 것이다. 지난 6월엔 쟁의 기간 중 대체 인력 투입 등 부당노동행위로 사건이 송치됐지만 검찰은 기소는커녕 단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최헌영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춘천지부장은 “검찰의 편향성은 심각한 수준이다. 검찰은 권력을 가진 자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했고, 노조의 정당한 수사 요구에는 외면하는 두 얼굴을 보이고 있다. 이런 비판을 듣지 않길 원한다면 이제라도 정당한 법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글·사진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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