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공동체 산학관 협력 모색
대전 배재대(총장 정순훈)는 산업자원부, 대전시와 함께 오는 28~29일 ‘제1회 환황해 대학총장 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산·학·관 연계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내 18개 대학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18개와 14개 대학 등 모두 51개 대학 총·학장이 참여한다.
포럼은 중국 톈진대 종덩화 부총장이 ‘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산학관 연계의 필요성’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배재대 정순훈 총장이 ‘인재 육성과 교류 확대 방안’, 일본 사가대학 하세가와 쇼 학장이 ‘기술교류와 국제공동연구 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한양대와 포항공대, 연세대 총장 등 참가 대학 총·학장들이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지정 토론을 벌인다.
이번 총장 포럼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제4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서 정순훈 총장이 제안해 열리게 됐다.
정순훈 총장은 “아시아 경제의 중심축인 동북아 3개국 대학들이 모여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인적, 기술적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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