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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명시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실시한다

등록 2017-12-14 15:20수정 2017-12-14 22:13

13일 광명시의회에서 고교 무상급식 등 67억원 예산 통과
중·고교 신입생 6192명의 교복구입비도 지원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
경기 광명시가 내년에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광명시는 13일 광명시의회에서 교복지원 예산으로 중학교 신입생 3055명 9억1650만원, 고교 신입생 3137명 9억4110만원 등 모두 6192명의 교복지원비로 18억5760만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교 전 학년 무상급식비 67억3728만원도 이날 시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광명시는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게 된 데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비도 전액 지원하게 됐다. 교복 구입비 지원은 사회보장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광명시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주소를 둔 중·고교 신입생이다. 광명시에 있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물론 기타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금액은 교육부가 정한 학교 공동구매 상한가로 1인 30만원 이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3월 빚 없는 도시가 돼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미래세대 투자 차원에서 교복지원과 고교무상급식 등에 투자함으로써 학부모 부담을 덜어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이 실감하는 생활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광명시 교육예산은 올해 본예산에 견줘 110억525만원이 증가한 325억2603만원으로, 무상교복과 무상급식비, 혁신교육지구사업비, 교육환경개선과 교육지원 사업비가 포함됐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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