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대, 엘에이치 대전충남본부가 지난 14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청이 있는 충남 홍성·예산 일대의 내포신도시에 충남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충남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와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대는 농생명과학분야 학과와 수산학과, 아이티(IT)융복합학과를 중심으로 내포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정책대학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수의대·농생대 연합대학원 등 대학원과 중부권 수의과대학 산업동물 실습교육센터를 갖춘 국제수의축산 연수원도 들어선다. 산학연 시설로는 첨단스마트팜, 가축질병 연구소, 동물방역 클러스터, 빅데이터 기반 연구소 등 연구소가 내포에 새로 만들어진다. 산학협력본부, 농축산 6차 산업단지, 수산양어장, 동물용 의약품 연구개발(R&D) 지원센터 등 부속기관이 들어서 산학연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간다.
올해부터 다음 해까지 사업 기본계획 구상과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다음 해부터 학교용지 조성을 시작해 2020년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2021년부터 학과, 산학연기관 등 입주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내포캠퍼스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 충남대, 엘에이치 대전충남본부가 함께 참여한 ‘내포캠퍼스 설립 추진 실무협의회’가 꾸려져 운영될 참이다.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내포신도시를 동북아 대표 교육 중심도시로 키우기 위한 노력으로 충남대 내포캠퍼스를 유치했다. 내포신도시를 4차산업 경제 메카로 육성하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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