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안희정 도지사 3선 없다…“보궐선거 고려 않고 임기 마칠 것”

등록 2017-12-18 15:21수정 2017-12-18 21:16

송년기자회서 도지사 3선·국회의원 보궐 불출마 선언
“임기 끝까지 최선 다해 도정 마무리할 것”
“대한민국 지도자로서 꿈은 잊지 않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8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도지사 3선 불출마와 내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8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도지사 3선 불출마와 내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지사 3선 불출마와 함께 내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안희정 지사는 18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7년여의 도정을 마무리하고 도지사 3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 내년 6월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 내년 보궐선거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해서 후임 도지사에게 도정을 잘 인수인계하는 데 진력하겠다. 그 외 정치 일정은 아마 도지사 송별 기자회견 때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당에서 다른 요구를 할 때 입장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정이나 어떤 상황에 대해 답하진 않겠다. 현재로서 내 입장은 확고하다”고 선을 그었다.

안 지사는 이런 결정을 한 이유에 대해 “나는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임기 동안 성실하게 모든 노력을 다할 의무가 있다. 그 의무와 도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소신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 뒤 정치 일정은 그 누가 알겠나. 다만 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지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정치인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젊은 정치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지도자로서 내 꿈에 대한) 도민의 큰 희망과 바람도 여전히 존재하고 그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