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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일부 시내버스 1일 2교대제 시범 운영

등록 2017-12-28 14:59수정 2017-12-28 15:16

노사정 합의…최종투표로 시행여부 결정 예정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전주지역에서 시내버스 운전사 1일 2교대제가 시행될 전망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과 문용호 전일여객 대표, 남상훈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북지역버스지부장은 28일 전주시청에서 “1일 2교대제 시행을 위한 전주시와 공공운수노조 전북버스지부, 전일여객간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일여객 노사도 운전기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 제도 시행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원들은 내년 1월 초 최종투표로 1일 2교대제 시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 시내버스 기사들은 격일제로 하루 평균 18시간씩 근무해 만성피로를 겪었다. 2교대제를 시행하면 기사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6~10시간 근무하기 때문에 피로가 줄어든다. 운수노동조합 관계자는 “고질적인 불친절도 많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북에서 회사 전체가 1일 2교대제 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2교대제는 2016년 2월 전북 부안에서 열린 ‘시민의버스위원회 워크숍’에서 본격 제기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시내버스 나머지 4곳도 이 제도 시범시행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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