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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없던 화천·양구에 소방서 생긴다

등록 2018-01-01 14:36수정 2018-01-01 16:35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2900㎡ 규모
2019년 상반기까지 70억원 투입
강원소방본부가 2019년 상반기까지 각각 70억원을 들여 소방서가 없던 화천과 양구에 소방서를 신축하기로 했다. 사진은 화천소방서 조감도.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소방본부가 2019년 상반기까지 각각 70억원을 들여 소방서가 없던 화천과 양구에 소방서를 신축하기로 했다. 사진은 화천소방서 조감도. 강원소방본부 제공
내년 상반기에 강원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소방서가 없던 화천과 양구군에 소방서가 생긴다.

강원소방본부는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해 산천어축제 등 지역축제 방문객과 고층건물이 늘어나고 있는 화천과 양구에 소방서를 새로 짓는다고 1일 밝혔다. 신축청사는 지상 3층과 지하 1층 연면적 2900㎡ 규모로 각각 70억원이 들어간다.

소방서가 들어설 곳은 화천 하남면 위라리와 양구읍 상리로 강원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소방서에는 화천 113명, 양구 93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그동안 화천과 양구군은 춘천소방서가 각 지역에 안전센터를 두고 화재와 구조, 구급 업무를 관할했다. 하지만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대형재난 발생시 초기 소방력 투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강원소방본부는 두 지역에 소방서가 설치되면 이런 문제점이 해결돼 주민들이 각종 재해와 재난, 생활안전 위협 등으로부터 느꼈던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서 신설은 지역 주민 숙원사업으로 오래전부터 논의됐지만 터 확보가 어려워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다행히 2016년 하반기 각 지자체 협조로 터를 구할 수 있게 됐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새 청사는 지역 경관과 잘 어울리고 소방청사 기능도 갖춘 최적 건물로 건설할 예정이다.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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