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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십시일반 모은 1억원으로 교복 선물

등록 2018-01-08 16:24수정 2018-01-08 21:11

‘춘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운동에 7100여명 참여
저소득 중·고교생 500명에게 교복비 20만원씩 지원
춘천시가 ‘춘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운동’의 첫 사업으로 ‘저소득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학생 1인당 20만원씩 500명이 혜택을 본다. 사진은 지난해 3월 춘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운동 선포식 모습. 춘천시청 제공
춘천시가 ‘춘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운동’의 첫 사업으로 ‘저소득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학생 1인당 20만원씩 500명이 혜택을 본다. 사진은 지난해 3월 춘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운동 선포식 모습. 춘천시청 제공
올해 강원 춘천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신입생들에게 교복비가 지원된다.

춘천시는 ‘춘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운동’의 첫 사업으로 ‘저소득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춘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운동은 시민들이 매달 1000원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시작돼 현재 7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심의위원회를 열어 모인 성금 가운데 1억원을 지역 저소득 중·고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비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20만원으로 500여명이 혜택을 본다. 해당 지역 읍면동사무소에 학교배정 통지서를 갖고 가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면 다음 달이면 교복구매비를 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교복비뿐 아니라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과 저소득 가구에 경제적 지원을 하는 ‘행복나눔 후원릴레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돕는 ‘드림 하우스’ 등의 사업도 펼 참이다.

박영한 춘천시청 희망복지지원담당은 “입학의 설렘 속에서도 교복비 걱정을 해야 하는 저소득 신입생을 위해 시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교복비를 지원하게 됐다. 춘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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