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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다가구 주택서 가스 폭발…12명 부상

등록 2018-01-09 22:03수정 2018-01-09 22:23

인근 주민 10여명 긴급 대피 등 소동
9일 오후 6시 50분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의 4층 규모 다가구 주택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하는 사고로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중상이다. 이날 사고로 건물 벽면이 뜯기고 옆 건물 창호 문이 떨어졌으며, 건물 반경 50m 이내 일부 승용차와 주택 대부분 유리가 파손됐다. 2018.1.9 연합뉴스
9일 오후 6시 50분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의 4층 규모 다가구 주택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하는 사고로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중상이다. 이날 사고로 건물 벽면이 뜯기고 옆 건물 창호 문이 떨어졌으며, 건물 반경 50m 이내 일부 승용차와 주택 대부분 유리가 파손됐다. 2018.1.9 연합뉴스
9일 오후 6시55분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4층 높이의 다가구 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층에 사는 ㄱ(56)씨가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 또 ㄱ씨 아내와 아들·딸 등 가족 4명과 3·4층에 사는 주민 7명 등 모두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1층이 필로티 구조인 건물 2층에서 폭발이 났다. 폭발 순간 사고 건물 벽면이 뜯기면서 균열이 생기고, 1층 주차장 천장이 일부 무너지고 옆 건물 창호와 조명 등이 떨어졌다. 또 건물 인근에 있는 일부 승용차와 건물 등이 유리가 깨지는 등의 피해를 보았다.

이날 폭발로 인근 주민들이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놀라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 주민 1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창호가 깨졌거나 불안해하는 주민 5명은 인근 경로당으로 거처를 옮겼다.

사고 직후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나서 긴급 점검을 벌였으나 붕괴나 화재 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가스가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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