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조사
대전, 충남·북 지역 대학생 10명 가운데 3명은 장래 직업으로 공무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노동청은 최근 대학생 장래희망직업 설문 조사를 했더니 충청권 9개 대(4년제 5곳, 2년제 4곳) 재학생 674명 가운데 32.6%가 공무원을 꼽았다고 25일 밝혔다.
공무원 다음으로는 사무직(18.4%), 서비스업(18.4%) 차례였으며 제조업을 희망한 학생은 3.4%에 그쳤다.
희망 연봉은 2천만원 이상이 50.9%로 가장 많았고 3천만원 이상 24.2%, 4천만원 이상 4.0%, 5천만원 이상 13.5% 등이었다.
취업을 원하는 지역은 서울(39.3%)과 경기도(14.2%) 등 수도권이 절반을 넘었다.
취업을 위해 갖춰야 할 능력으로는 컴퓨터(34.7%), 외국어(30.0%), 자격증(10.0%) 등이 꼽혔다.
이번 설문은 대전지방노동청이 지역인적자원개발 조성 기반을 하려고 배재대에 의뢰해 실시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