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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양양 산불 15시간30분 만에 완전 진화

등록 2018-01-15 16:48수정 2018-01-15 17:09

숲 1.2㏊ 불타…인근 사찰 스님 등 30여명 대피하기도
지난 14일 오후 7시53분께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1.2㏊가 소실됐다. 사진은 산림당국이 산불을 끄고 있는 모습.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4일 오후 7시53분께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1.2㏊가 소실됐다. 사진은 산림당국이 산불을 끄고 있는 모습.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15시간3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강원도는 15일 오전 11시30분께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양 산불은 지난 14일 오후 7시53분께 발생했으며, 강원도는 이 불로 산림 1.2㏊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산림청 헬기 등 진화헬기 4대를 투입해 공중에서 진화에 나섰다. 군장병 300여명도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투입돼 지상에서 잔불 진화작업을 했다. 전날부터 산불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과 소방대원, 경찰 등 945명의 인력도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길이 한때 산 정상을 넘어 동쪽으로 번져 주변 영혈사 스님과 신도 등 3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바람이 잦아들고 진화헬기가 대거 투입돼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산불 재발화에 대비해 뒷불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주택에서 난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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