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지방선거 최대 이슈’ 대구공항 통합이전 민주당 반대-자유한국당 찬성

등록 2018-01-16 18:43수정 2018-01-16 22:16

바른정당 찬성-국민의당·정의당 반대
시민단체 여론조사 대구시민 56% 이전 반대

시민단체가 16일 마련한 대구공항 활성화 정당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정당 5곳에서 통합공항이전에 따른 찬반입장을 밝혔다.
시민단체가 16일 마련한 대구공항 활성화 정당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정당 5곳에서 통합공항이전에 따른 찬반입장을 밝혔다.
군사공항과 민간공항을 한데 묶어 옮기는 대구공항통합이전이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러 정당들이 처음으로 찬반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찬성했다. 시민단체들은 대구시민 56%가 대구통합공항 이전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대구시민단체들이 16일 오후 4시 대구시내 대구와이엠시에이 청소년회관에서 마련한 <대구공항 활성화 정당 초청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통합공항 이전에 반대한다.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통합공항이전은 박근혜 정부가 졸속적이고 정략적으로 추진했다. 지역사회 여론수렴이 전혀 안됐다. 공동체 합의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곽태수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상임부위원장은 “지난해 3월, 대구시와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만나 대구공항을 통합이전하는 방법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곽 부위원장은 이어 “케이투 단독이전은 현실성이 없다. 케이투만 옮기고 민간공항만 남겨 확장하면 고도제한, 소음 등에서 주민피해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대구시당은 “통합공항 이전이 공론화과정에 매우 미흡했다. 다됐으니 따라오라고 하는 대구시의 태도는 납득할 수 없다. 통합공항이전은 반대하고, 케이투만 옮기는 분리이전은 찬성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바른정당 대구시당은 “군사공항만 이전하면 옮겨오라는 지역이 있겠느냐, 통합공항이전에 찬성한다”고 했고, 정의당 대구시당은 “시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수렴되지 않았다, 큰 공항을 만들기 보다는 현재 공항을 잘 관리하는게 바람직하다”며 통합공항이전에 반대했다.

한편,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최근 대구시민 1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56.1%가 ‘민간공항은 확장하고 군사공항인 케이투만 이전해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대구공항과 케이투를 함께 옮기는 통합이전에는 23.6%만 찬성했다고 밝혔다. 14.6%는 ‘현재 그대로 사용하자’고 했고, 5.7%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군사공항만 이전해야 한다는데는 대구 북구(61%), 수성구(61%), 달서구(59%)에서 찬성이 많았고, 통합이전에는 서구(40%)에서 많이 찬성했다. 또 공항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69%를 웃돌았다. 대구시민 72%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대구시민 45.5%는 오는 7월이후 선출된 차기시장이 공항이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통합공항이전 설문조사에는 대구참여연대, 대구와이엠시에이, 대구민예총 등 시민단체 9곳이 참여했다.

글·사진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