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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기간 ‘성폭력 상담센터’ 운영된다

등록 2018-01-23 10:08수정 2018-01-23 10:34

겨울올림픽 기간 성폭력 상담센터 운영은 처음
하루 8∼9시간 운영...콜센터 통해 13개 언어로 상담도
여성단체와 협업해 성매매예방 캠페인도 진행
2018평창겨울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성폭력 상담센터가 운영된다. 사진은 올림픽 개폐회식장 모습. 강원도청 제공
2018평창겨울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성폭력 상담센터가 운영된다. 사진은 올림픽 개폐회식장 모습. 강원도청 제공
2018평창겨울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성폭력 상담센터가 운영된다.

강원도는 2월1일부터 3월18일까지 평창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주요 경기장 인근에서 성폭력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올림픽 기간 성폭력 상담센터가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원도는 덧붙였다.

대회기간 선수와 관람객, 올림픽 관계자 등 120만명이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 등 강원도를 찾는다. 그만큼 성폭력과 성희롱, 성매매 등 각종 성 관련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상담센터는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와 알펜시아, 강릉 올림픽파크, 정선 알파인경기장 등 4곳에 설치되며, 경기 일정에 맞춰 하루 8~9시간 운영된다. 나머지 시간은 다누리콜센터(1577-1366)를 통해 13개 언어로 성폭력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에는 전문상담자격을 갖춘 도내 9개 성폭력상담소 전담상담원 2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조직위의 지원을 받아 통역자원봉사자도 1명씩 배치된다.

성폭력 상담센터는 또 올림픽 종합상황실과 경찰 등과 연계해 성폭력 사전예방 활동을 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강릉의 강원동부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피해자 응급의료·법률지원도 펼 참이다.

황덕창 강원도청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여성단체 등과 협업해 올림픽 기간 강릉과 평창 등에서 성매매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운영되는 성폭력 상담센터는 올림픽 유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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