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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정의당 후보 나란히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등록 2018-02-05 16:01

한국당에서는 국회의원 3명·기초단체장 2명 출마
오중기(53)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전 위원장과 박창호(52)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5일 나란히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위원장은 이날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 경상북도를 슬로건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신을 계승해 경북에 뿌리내리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오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다가 지난 2일 사직했다.

박 위원장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경북도정 및 지방의회가 지난 23년 동안 자유한국당 일당독점 지방정치체제로 인해 노동자·서민들의 이해와 요구보다는 지방 토호세력과 기득권 정치세력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장으로 변질된 지 이미 오래돼 일당지배 지방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김종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 전 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도 나란히 출마해 각각 14.93%와 4.69% 득표로 낙선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철우(63·김천)·김광림(70·안동)·박명재(71·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남유진(65) 전 구미시장, 김영석(67) 영천시장 등이 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남 전 시장은 “초강수 배수진을 치겠다”며 지난달 26일 시장직을 사퇴했다.

경북은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매우 강한 곳이다. 3선인 한국당 김관용 도지사는 4회 지방선거에서 76.80%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5회와 6회 지방선거에서도 75.36%와 77.73%를 얻어 여유롭게 재선과 3선에 성공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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