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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군산~제주 항공편, 1일 3회 왕복으로 늘린다

등록 2018-02-07 15:13수정 2018-02-07 20:47

하루 2회 왕복에서 3회 왕복으로 늘려
7일 전북도청에서 군산~제주 간 항공기 증편 운항 기념식이 문동신(오른쪽부터) 군산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 최정수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도 제공
7일 전북도청에서 군산~제주 간 항공기 증편 운항 기념식이 문동신(오른쪽부터) 군산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 최정수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도 제공
제주와 전북을 하루에 오가는 하늘길이 열린다. 군산공항을 이용해 오전(10시55분)에 제주로 출발해 일을 마친 뒤, 오후(4시25분)에 비행기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전북도와 군산시, 이스타항공, 한국공항공사는 7일 전북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군산~제주 항공기 오전 증편 계획을 밝혔다. 이스타항공 오전 증편 항공기는 3월25일부터 189석 항공기(B737-800)로 매일 운항한다. 2009년 이스타항공이 제주노선 취항을 시작한 뒤 1일 2회 왕복운항하던 비행편이 3회 왕복운항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오후 1시30분(이스타항공), 오후 2시35분(대한항공)이던 군산 출발 노선은 오전 10시55분(이스타), 오후 2시35분(대한항공), 오후 5시55분(이스타)으로 늘어난다. 현재 오전 11시35분(이스타), 오후 1시5분(대한)이던 제주 출발 노선도 오전 9시30분(이스타), 오후 1시5분(대한), 오후 4시25분(이스타)으로 증편된다. 그동안 군산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23만명, 탑승률 86%로 항공 수요가 늘어 이용객은 ‘오전 출발, 늦은 오후 도착’ 항공편을 원했다.

이번 증편 운항으로 제주도를 오갈 때 광주나 청주 공항 등 다른 지역 공항을 이용하던 전북도민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김종혜 도 철도공항팀장은 “종전 제주에서 최소 1박이 불가피한 상황이 해결돼 전북~제주가 1일 교통생활권으로 들어선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 재정손실 보전 및 감편 운항 방지를 위한 착륙료 2억8천여만원, 여행사 승객유치 지원금 7천만원, 증편 운항에 따른 손실보전금 3억1천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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