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삼척 이틀째 산불로 35㏊ 소실…헬기 24대 투입 진화중

등록 2018-02-12 14:35수정 2018-02-12 14:49

산림당국 헬기 24대와 1600여명 동원해 진화 중
강원 삼척 도계읍과 노곡면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산림 35㏊(오후 1시30분 현재)가 불에 탔다. 사진은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 삼척시청 제공
강원 삼척 도계읍과 노곡면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산림 35㏊(오후 1시30분 현재)가 불에 탔다. 사진은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 삼척시청 제공
강원 삼척 도계읍과 노곡면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산림 35㏊(오후 1시30분 현재)가 불에 탔다.

삼척시는 산불이 난 2곳에 진화헬기 24대와 인력 1617명, 진화차 45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는 도와 인근 12개 시·군 등에서 지원했다.

지난 11일 오후 9시27분께 삼척 도계읍 황조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6∼7m의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밤새 번져 10㏊의 산림을 태웠다.

삼척시는 산불이 확산하자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52명을 야간진화에 투입, 불길이 연립주택으로 번지는 것에 막았다. 한때 불길이 인근의 연립주택 인근까지 번져 노약자 등 49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해야 했다. 이 연립주택 주민 170여명은 밤새 뜬눈으로 산불 진행 경로를 살피며 불안에 떨었다.

황조리 산불에 앞서 지난 11일 오후 4시14분께 노곡면 하마읍리 한 펜션에서도 불이 나 인근 산으로 번졌다. 이 불로 펜션이 전소했으며, 산림 25㏊가 불에 탔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빨리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진화가 끝나고 피해 조사가 실시되면 산림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