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지역에 착∼’ 광주시민방송 개국

등록 2005-11-28 23:10수정 2005-11-28 23:10

12월부터 하루 15시간 ‘동네 현안’ 라디오 방송
광주에 지역밀착형 소출력 라디오방송이 탄생한다.

광주시민방송은 다음달 1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옛 북구보건소 3층에서 개국해 날마다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하루 15시간 동안 FM 88.9㎒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을 송출한다.

프로그램은 하루 9시간씩 내보내는 뮤직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시민방송 사랑방, 지역현안 소식 등으로 짜여진다.

특히 오전 11시, 오후 1·3시 등 홀수 시간대에는 △시민들이 출연해 꾸미는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장애인의 일상적인 모습과 복지정책을 다루는 ‘세발 자전거’△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참여하는 ‘함께 사는 세상’ △대학생의 시각으로 지역현안에 다가가는 ‘다큐 스페셜’등을 마련한다.

또 따뜻하고 정감있는 ‘책읽는 라디오’, ‘뮤직 블로그’ 따위 서정적인 기획물도 준비한다.

김용선 이사장은 “지난해 말 비영리 법인을 설립한 뒤 1년 동안 준비해 첫 전파를 쏜다”며 “좁은 송출권과 후원금 확보 따위 난제가 있지만 ‘사랑받는 동네방송’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편성책임자는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이고, 광주시 북구청·전남대·북구 주민자치위원장단협의회·북구 종합자원봉사센터·북구 장애인복지회 등이 운영에 참여한다.

소출력 라디오 방송은 FM주파수(88~108㎒) 대역에서 1w로 제한된 지역에 송출하는 동네방송으로 마포, 관악, 성남, 영주, 공주, 대구, 나주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062)531-0100~1.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