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 석양을 배경으로 금강호 상공에서 가창오리가 떼를 지어 날고 있다.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는 철새 생태관광 중심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세계철새 관광축제를 다음달 1~5일 금강 철새조망대와 금강호 일대에서 연다. 두번째로 열리는 이 축제는 1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새알 2005개 빚기, 철새만들기, 철새알아보기, 퍼즐포토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새얼음 조각전, 군산의 변천사 사진 100여점 등 전시행사가 진행되고 나포십자들녘 및 금강하굿둑을 돌아보는 철새탐조투어 등이 이어진다. 공연으로는 마임과 가족동요제 등이 열린다. 군산시는 축제기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2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1시간~1시간30분 간격으로 하루 6차례 운행한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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