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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아 목포∼제주 항로에 퀸메리호 뜬다

등록 2018-02-27 16:27수정 2018-02-27 19:52

3월6일 오전 9시 첫 출항해 3시간50분 만에 제주 도착
여객 1264명 차량 490대 싣고 최고속력 26노트로 달려
3월6일 목포~제주 항로에 취항할 퀸메리호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3월6일 목포~제주 항로에 취항할 퀸메리호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봄을 맞아 목포~제주 항로에 유럽형 크루즈가 뜬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7일 목포∼제주 항로에 국내 최대의 유럽형 크루즈 카페리 ‘퀸메리호’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퀸메리호는 다음달 6일부터 매일 오전 9시 목포항을 출발하고, 저녁 9시 목포항으로 돌아온다. 제주까지 운항시간은 3시간50분 걸린다. 이 배는 길이 192m, 너비 27m, 속력 26노트로 여객 1264명, 차량 490대를 실을 수 있다. 국내톤수 1만3665t급, 국제톤수 3만343t 규모로 여객구역이 국내에서 가장 넓고 호텔 수준의 호화로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식당 카페 주점 등이 있고, 영화관 공연장 오락실 샤워실 편의점 등도 설치됐다. 선령 19년으로 일본에서 건조됐다.

선사 쪽은 취항을 기념해 제주여행 할인상품을 내놨다. 먼저 ‘아듀 씨스타크루즈’ 패키지는 3월3~4일 1박2일 들불축제, 동백수목원, 천제연폭포를 돌아본다. 여행비는 숙박비와 식사 3끼를 포함해 1인당 11만9000원이다. 이어 ‘웰컴 퀸메리호’ 패키지는 3월6·7·8·9일 각각 출발해 1박2일 동안 서우봉 해변, 한라수목원, 절물휴양림 등지를 관람한다. 여행비는 9만9000원이다. 여행에 참가하면 돌아올 때 배 안에서 남해의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선사 쪽은 “새봄이 오면 육지에서 제주로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선박을 교체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여행객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퀸메리호가 취항하면 2011년 2월부터 목포~제주 항로를 다녔던 씨스타크루즈는 퇴역하게 된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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