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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남 완도 청산도 해역에서 7명 탄 어선 전복

등록 2018-02-28 19:54수정 2018-02-28 22:05

28일 오후 4시28분께 해경상황실에 신고 들어와 수색 중
선원 7명이 타고 있는 7.93t급 완도 선적 통발어선 근룡호
28일 오후 4시28분께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의 배 밑바닥이 수면 위로 떠올라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28일 오후 4시28분께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의 배 밑바닥이 수면 위로 떠올라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28일 오후 4시28분께 전남 완도군 청산도 동남쪽 5.5㎞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있는 것을 지나던 선박이 발견해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 15척과 항공기, 특수구조대 등을 사고 해역에 투입했으나 높은 파도 탓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항 등 주변 항구의 입출항 기록을 살펴 뒤집힌 배는 7.93t급 완도 선적 연안통발어선 근룡호라고 확인했다. 근룡호에는 당시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밤 9시 현재 모두 종적을 찾을 수 없는 실종 상태다.

해경은 선박 이름과 선체 내부에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를 들여보내려 시도했지만 풍랑이 심하고 날마저 어두워진 탓에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해경 쪽은 “남해서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이 어렵고 정보 파악도 더디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이날 사고 선박의 선적지인 완도군에 실종자 수색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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