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최기선 전 인천시장 영결식…“인천 발전 기틀 마련 공헌”

등록 2018-03-04 10:50

첫 민선 시장…8년간 시정 이끌어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치러진 최기선 전 인천시장 영결식에서 헌화하며 애도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치러진 최기선 전 인천시장 영결식에서 헌화하며 애도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제공
지병으로 별세한 최기선(향년 72살) 전 인천시장의 영결식이 4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시민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김 베로니카 여사와 장남 강수, 차남 강국 씨 등 유족과 정계 인사로 꾸려진 장의위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애도했다. 장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조사에서 “최 전 시장은 첫 민선 인천시장으로써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의 토대를 만들었다. 시장님이 바라시던 인천다운 인천, 미래를 열어가는 인천을 위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영구 입장으로 시작된 영결식은 조사와 영결사에 이어 추모 시 낭송, 유족·조문객 헌화 순으로 1시간 동안 거행됐다. 영결식을 마친 최 전 시장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는 장지인 김포 통진 서암리 선영으로 향했다.

지난달 28일 지병으로 별세한 최 전 시장은 보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9년 신민당 김영삼 총재 공보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1988년 4월 부천에서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95년 7월부터 2002년까지 8년간 민선 인천시장을 지내며 송도신도시 매립·외자 유치, 경기도 강화군·옹진군·검단면 인천 편입 등을 통해 인천이 국내 3대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