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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일색 경북에서 기초의회 3인 선거구 겨우 4곳 늘려

등록 2018-03-09 20:00수정 2018-03-09 20:42

경북획정위 2인 선거구 6곳 감축, 4인선거구 1곳은 현행유지
경북도의회가 오는 14일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조례안을 제정한다. 경북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3인 선거구 4곳 증설을 그대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감축할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가 오는 14일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조례안을 제정한다. 경북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3인 선거구 4곳 증설을 그대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감축할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경북도의회 제공
자유한국당이 기초의회를 80%이상 장악하고 있는 경북에서 3인 선거구가 겨우 4곳 늘어난다. 경북지역에서 다양한 정치집단이 기초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은 틔우기 위해 3인∼4인 선거구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경북도는 9일 ‘기초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이학수 대구가톨릭대교수)를 열어 2인 선거구를 종전 60곳에서 54곳으로 6곳 줄이고, 3인 선거구는 41곳에서 45곳으로 4곳 늘렸다. 울릉군의 4인선거구는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경북도는 “안동시의 2인 선거구 3곳을 묶은 뒤 3인 선거구 2곳으로 변경했으며, 영주에서도 2인 선거구 3곳이 3인 선거구 2곳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경북도 획정위원회는 오는 14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성명을 내 “다양한 정당이 지방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중·대선거구 취지를 살려 3인 선거구를 최소한 10곳이상은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경북도의회관계자는 “중선거구에 부정적인 자유한국당이 압도적으로 다수인 경북도의회가 획정위에서 제출한 안건에서 3인∼4인 선거구를 더 늘릴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고 털어놨다.

경북지역 23개 시군의원 278명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이 224명으로 전체 80%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무소속 40명, 더불어민주당 7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1명 등으로 구성돼있다. 상주시와 군위군은 기초의원이 모두 자유한국당이며, 김천 등 기초의회 12곳은 자유한국당과 무소속의원만으로 이뤄져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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