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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기간제 간호사 등 252명 정규직 전환

등록 2018-03-28 15:06수정 2018-03-28 15:42

칠곡병원 무기계약직 103명도 정규직화
노조 “파견·용역직 350명도 정규직으로”

대구 도심지에 자리잡은 경북대병원이 기간제 노동자와 의료업무 보조 직종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2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식당, 청소, 주차업무를 맡은 파견·용역직원 350여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은 아직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대구 도심지에 자리잡은 경북대병원이 기간제 노동자와 의료업무 보조 직종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2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식당, 청소, 주차업무를 맡은 파견·용역직원 350여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은 아직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경북대병원이 비정규직 2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청소업무 등에 종사하는 파견·용역 노동자 350여명은 아직 정규직 전환를 위한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28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방침에 따라 병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2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규직으로 바뀐 노동자들은 2년 동안만 근무하는 기간제 간호사, 방사선 기사와 의료보조 업무를 맡은 직원, 행정업무 보조직원 등이다.

경북대병원은 이 가운데 간호직 등 의료업무를 맡은 비정규직 117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개채용을 한다는 조건으로 정규직 전환을 했다. 병원 쪽은 “이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려면 외부 지원자들과 함께 공개경쟁을 거쳐야 한다. 단 1차 서류심사를 면제해주고, 2차와 3차 면접때 10%의 가산점을 주기로 노사양쪽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청년일자리 창출차원에서 합의를 했지만 채용결과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은 또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진료업무 보조직종에 종사하는 무기계약직 103명에 대해서도 정규직인 원무직으로 전환했다. 병원쪽은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바뀌면 처우개선이 확 달라진다. 승진을 할수 있고, 이에따라 월급이 매년 인상되는 승급효과도 볼수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8개월여 동안 노조와 협의를 한 끝에,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경북대병원관계자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지침에 따라 60살이상 노동자, 휴직자 대체근무자 등을 제외하고는 전체 병원직원 2500여명 중 대부분이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큰 원칙에 따라 합의를 이뤘다. 앞으로는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하는 고용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북대 병원안에서 청소와 주차, 식당 등 파견·용역직 350여명에 대해서는 아직 정규직 전환를 위한 논의 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병원쪽은 “노조와 곧 협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희(50)경북대병원 노조 정책국장은 “ 용역직원들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를 해놨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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