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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본부, 1차 지지후보 34명 발표

등록 2018-04-04 14:19수정 2018-04-04 15:28

광역·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12명, 기초의원 19명
지난달 민중·정의·노동 진보 3당이 단일후보로 합의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4일 울산시청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의 1차 지지후보 34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4일 울산시청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의 1차 지지후보 34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4일 34명의 1차 지지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울산시청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분권과 자치시대에 울산시민이자 노동자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 해결에 앞장서,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며, 지역 사회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희망을 설계할 노동자 정치일꾼”이라며 34명의 지지후보를 소개했다. 이들 후보는 앞서 지난달 22일 민중당·정의당·노동당 등 진보 3당 울산시당이 진보 단일후보로 합의·추대해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신청한 후보들이다.

진보 단일후보이자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된 후보는 김창현 울산시장, 김진석 남구청장, 이재현 동구청장 등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3명, 광역의원 후보 12명, 기초의원 후보 19명 등이다. 이 가운데 단체장 후보 3명을 포함해 26명이 민중당, 5명이 정의당, 3명이 노동당 소속이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 민주노총 7만 노동자가 34명의 노동자 후보와 함께 울산을 바꾸는 투쟁을 시작하겠다. 차별과 부패가 없고, 일하는 노동자가 행복하며, 생태와 복지가 어우러진, 노동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겠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촛불의 교훈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정치에 대한 관심과 국민의 참여가 정치를 바꾼다는 사실이다. 이제 우리 노동자들이 직접 정치에 나서 정치를 바꾸겠다. 비정규 노동자들도 직접 정치에 나서 우리 사회가 기득권과 재벌이 아닌 모든 국민과 노동자를 위한 정책과 행정을 펼쳐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앞서 지난 2일 울산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지난달 54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울산 희망교육감 만들기 시민네트워크'가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추대한 노옥희 후보를 지지후보로 확정해 발표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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