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마리의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설파 안창수선생의 작품 <백두>.
설파 안창수 선생이 2015년 ‘전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외무대신상’을 받은 작품 <포착>.
백두대간수목원에서 호랑이동양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경북 봉화군 춘양면 문수로)은 6일 “수목원안 전시실에서 오는 6월3일까지 <백두대간 호랑이를 그리다>를 주제로 동양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동양화가인 설파 안창수선생이 그린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102마리의 호랑이를 그린 <백두>, 2015년 제46회 ‘전일본 수묵화수작전’에서 상을 받은 작품 <포착>등이 볼만하다. 설파 선생은 호랑이를 그린 동양화로 2006년 중국임백년배 전국서화대전 1등상, 2011년 제37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 ‘갤러리수작상’, 2013년 제42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 ’남일본신문사상’, 제41회 국제공모 전일전 준대상 등을 받았다.
수목원 김 원장은 “백두대간의 생태계 보존과 한반도에서 멸종된 호랑이에 대한 종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5월초부터 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를 구경할 수 있다. 수목원쪽은 “1년전에 들여온 시베리아 호랑이를 현재 환경적응 훈련을 시키고 있다. 훈련이 끝나는 5월초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산하 기관인 백두대간수목원은 다양한 생물자원의 보전을 위해 2016년 9월에 문을 열었다. 수목원안 3만8천㎡에 조성된 호랑이숲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사진 백두대간수목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