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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한섬에 감성 바닷길 생긴다

등록 2018-04-09 16:44수정 2018-04-09 17:08

한섬~하평 1.6㎞ 구간에 2020년까지 39억원 투입
동해시는 2020년까지 한섬∼고불개∼가세∼하평 1.6㎞ 구간에 감성 바닷길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조감도. 동해시청 제공
동해시는 2020년까지 한섬∼고불개∼가세∼하평 1.6㎞ 구간에 감성 바닷길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조감도. 동해시청 제공
천혜의 지형경관을 자랑하는 강원 동해시 한섬 인근에 감성 바닷길이 생긴다.

동해시는 한섬∼고불개∼가세∼하평 1.6㎞ 구간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모두 39억원을 들여 해안 데크와 전망대, 체험존, 주차장, 편익시설 등을 갖춘 감성 바닷길을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동해시는 2020년까지 한섬∼고불개∼가세∼하평 1.6㎞ 구간에 감성 바닷길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조성 예시도. 동해시청 제공
동해시는 2020년까지 한섬∼고불개∼가세∼하평 1.6㎞ 구간에 감성 바닷길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조성 예시도. 동해시청 제공
한섬 인근은 국내 최대의 마린 포트홀(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생기는 항아리형의 구멍)과 시스택(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길쭉한 원통 모양의 암석), 라피에(석회암지대의 깊은 구멍 사이에 남아 있는 암석 기둥이나 능 모양의 돌출부), 몽돌해변 등이 있어 지질관광(지호투어리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해시는 기암괴석과 백사장, 몽돌해변, 어항, 군 소초 등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기존 지형지물을 이용해 자연경관 훼손을 최대한 줄이고 인공구조물인 데크 등은 절벽 등 단절 구간에만 제한적으로 설치할 참이다.

동해시는 2020년까지 한섬∼고불개∼가세∼하평 1.6㎞ 구간에 감성 바닷길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조성 예시도. 동해시청 제공
동해시는 2020년까지 한섬∼고불개∼가세∼하평 1.6㎞ 구간에 감성 바닷길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조성 예시도. 동해시청 제공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사업은 이달 중에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2월부터는 본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완공 예정이다.

동해시는 감추사 신라 선화공주 설화와 천곡항 해양레포츠 시설, 바다낚시, 묵호 동쪽바다중앙시장 먹거리 등과 연계하면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명품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는 2020년까지 한섬∼고불개∼가세∼하평 1.6㎞ 구간에 감성 바닷길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설치평면도. 동해시청 제공
동해시는 2020년까지 한섬∼고불개∼가세∼하평 1.6㎞ 구간에 감성 바닷길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설치평면도. 동해시청 제공
김진혁 동해시청 전략사업추진단 주무관은 “연간 90만명이 찾는 강릉 바다부채길과 견줘도 국내 최대의 마린 포트홀 등 지질관광 코스가 있는 등 손색이 없다. 사업이 끝나는 2020년이 되면 찰랑거리는 파도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걷는 최고의 치유길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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