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문화전문대학원의 일부 강의를 진행하는 ‘오픈 캠퍼스’를 개설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문화전문대학원의 일부 강의를 진행하는 ‘오픈 캠퍼스’를 개설했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원장 김양현 교수)은 지난 11일 오픈 캠퍼스를 개설한 뒤, 석·박사과정에 개설된 교과목 가운데 필요한 과목을 선정해 매주 2~3회 문화의 전당 오픈캠퍼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일부 강의를 아시아문화전당 임직원들과 시민 등에게 개방해 청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 학기부터는 석·박사과정에 각각 문화전당 및 문화도시 연계 과목을 별도로 개설할 예정이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과 세미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참여형 현장 세미나도 열린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은 사단법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과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문화도시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화중심도시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 세미나에도 일반 시민, 전문가,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