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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시민이 시작한 ‘원주한지축제’ 벌써 스무살

등록 2018-05-03 17:49

스무 번째 원주한지문화제 3일 개막식
원주와 만나는 가장 멋진 일…행사 다채
올해로 20돌을 맞은 원주한지문화제가 ‘원주 한지,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3일부터 6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제공
올해로 20돌을 맞은 원주한지문화제가 ‘원주 한지,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3일부터 6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제공
“시민의 힘으로 시작된 원주한지문화제, 스무살 생일에 초대합니다.”

올해로 20돌을 맞은 원주한지문화제가 ‘원주 한지,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3일 오후 7시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선 원주한지문화제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한지박’ 터트리기를 진행한다. 한지박에는 20돌을 축하하는 기념 메시지 200개가 담겨있다. 한지박 터트리기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에서 떨어진 한지 메시지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어 원주한지문화제 이창복 위원장과 아티스트 신용구씨가 20돌의 의미를 상징하는 행위 예술인 ‘희망의 꽃길을 열다’를 공연한다. 개막식의 백미인 한지패션쇼는 지난 20년 동안 원주한지문화제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대표 의상과 원주의 강영숙 디자이너의 궁중 한복 패션 신작이 ‘원주한지 20년의 기억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원주한지문화제에선 20돌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축제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원주한지문화제 20년 아카이브전’과 20년 역사가 담긴 마법의 구슬 찾기인 ‘원주한지고(GO)’, 문화제의 기록과 기억이 담긴 ‘20년 백서 발간’ 등 시민의 힘으로 일군 축제의 역사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국제교류 행사로는 프랑스 리샤르드바 종이박물관, 일본 미노 화지박물관,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종이박물관과 공동으로 종이제작 시연·체험인 ‘국제교류 종이마당’을 진행한다. 또 축제 기간 한지와 종이를 주제로 와글와글 종이놀이터, 아티스트 워크숍, 나만의 한지뜨기, 한지 걱정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김진희 원주한지문화제 집행위원장은 “원주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인 원주한지문화제에 많이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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