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대구시의원에 출마한 14명이 10일 오전 대구시의회 강당에서 ‘무소속연대’를 결성했다. 무소속연대 쪽은 “이른 시간안에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와 무소속 기초의원 후보들도 무소속연대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서 자유한국당에 맞서 무소속으로 대구시의원에 출마한 후보들이 ‘무소속연대’를 결성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출마한 이성수(69) 전 대구시의회 의장과 달성군에서 출마한 김대성(59) 전 대구시의원 등 대구시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예비후보 14명은 10일 오전 11시 대구시의회 강당에 모여 ‘무소속 연대’를 결성했다. 무소속연대쪽은 “무소속 대구시의원 후보 8명은 결성식에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참여의사를 전해왔다. 현재 단계에서 무소속연대 참여인원은 22명이라”고 밝혔다.
무소속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구에서 역사상 유래없는 파행공천, 밀실공천이 이뤄졌다. 국회의원 눈치만 보고 국회의원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정당후보들 보다 시민만 쳐다보고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참일꾼, 무소속을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연대에는 이 전 의장과 김 전 의원 외에도 조연희(56·입시학원장), 엄윤탁(60·전 달성군의원), 이정(60·전 남구의원), 김보규(58·중소기업연구지원센터 고문), 이종식(50· 회사운영), 홍선이(50·전 수성대 겸임교수), 김대평(54·공인중개사), 강성대(47·체육관 관장), 권혁(49·한국외식산업협회 수성지부장), 임종우(60·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결성식에 참석했다. 무소속연대쪽은 “무소속연대에 참여한 예비후보들은 정당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인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정치신인들이라”고 밝혔다. 무소속연대 결성에 앞장서온 이 전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른 시간안에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초단체장 후보 2∼3명을 영입하겠다. 이어 무소속 기초의원들도 무소속연대에 함께 하겠다. 이번 지방선거때 대구에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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