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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미세먼지 등 생활밀착형 환경공약을 만들어주세요”

등록 2018-05-17 14:58

전북환경운동연합, 지자체·교육감 후보들에게 환경정책 제안
전북환경운동연합이 17일 기자회견에서 6·13지방선거에 나오는 후보들에게 환경정책을 제안했다. 박임근 기자
전북환경운동연합이 17일 기자회견에서 6·13지방선거에 나오는 후보들에게 환경정책을 제안했다. 박임근 기자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안전·생태 공약으로 전북을 꽃피우자.”

전북환경운동연합이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전북지역 각 후보에게 미세먼지 대책 등 5개 분야 환경정책을 제안했다. 이 단체는 17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당수 후보가 선심성 개발공약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지만, 개발위주의 정책은 전북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실성 없는 개발공약 보다 미세먼지, 공원일몰제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 삶의 질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환경의제를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내세운 5개 분야 환경정책은 △자연생태계 보전 및 동물복지 확대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환경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원전 안전 △민간이 참여하는 새만금 거버넌스 구축 △지속가능한 시민참여형 생태도시계획 추진 등이다. 또 도교육감 후보들에게는 환경교육 확대 기반구축 및 환경교육 거점학교 운영 등을 요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이 17일 기자회견에서 6·13지방선거 각 후보의 정책담당자에게 화분을 전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전북환경운동연합이 17일 기자회견에서 6·13지방선거 각 후보의 정책담당자에게 화분을 전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이 단체는 정책제안서를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뒤 질문에 관한 답변을 받아 팩트체크 및 실현가능성 검증을 거쳐 결과를 유권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오창환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도시일몰제가 시행되면 전주지역 공원 80% 이상이 없어지고,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환경을 지키는 것이 지역발전에서 중요하지만 전혀 고려되지 못하고 있는데, 지속가능한 생태계획을 시민참여형으로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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