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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이용수 할머니 명예 철학박사

등록 2018-05-30 18:13수정 2018-05-30 21:33

매주 수요시위 오가며 5년 동안 청강도
대구대 “일평생 위안부문제 해결에 헌신”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30일 대구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를 받고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30일 대구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를 받고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9) 할머니가 대구대학교에서 명예 철학박사를 받았다.

대구대는 30일 오전 11시 경산캠퍼스에서 이 할머니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대구대는 “이용수 할머니가 일생을 바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고 올바른 역사 정립에 기여했다. 인류 평화와 인간 존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이 할머니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오랜 투쟁과정에서 역사, 여성학, 국제법 지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70살이 넘은 나이에 경북대학교 명예대학생 3년과정과 명예대학원 2년 과정을 수료할만큼 왕성한 학구열을 보였다. 그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에 참석해왔다.

조희금 대구대학교 총장은 “이용수 할머니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한 것은 대구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족의식, 평화의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대구대가 지난해 전국 대학 캠퍼스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데 이어 명예박사까지 수여한데 깊이 감사드린다. 설립자인 이영식 목사께서 독립운동을 하다 투옥되신 대구대에서 명예박사를 받아 더욱 소중하고 뜻깊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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