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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출신 울산 후보들…작지만 맵다

등록 2018-06-01 05:00수정 2018-06-01 10:03

[6·13 지방선거 후보에게 묻는다]
③이영희 바른미래당 울산시장 후보
⑥김창현 민중당 울산시장 후보
이번 울산시장 선거에선 2명의 노동운동 출신 후보가 출마했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와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경쟁 중이다.

이영희 후보
이영희 후보
이영희(55)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번 선거를 “낡고 부패한 제1 야당을 교체하고, 민생 경제에 무능한 여당을 견제하는 선거”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1·2번 후보에만 너무 많은 기회가 돌아갔다. 지방정치에 다당제가 확립될지 갈림길에 섰다”고 했다.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사회통합 추진, ‘일·삶의 균형’과 ‘일자리 나눔’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없는 수소자동차특별시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1986년 입사한 현대자동차 노동자로, 노조 기획실장·부위원장,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 의장 등을 맡았다. 2008년 울산 북구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떨어지고,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한 뒤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위원장을 맡았다.

김창현 후보
김창현 후보
김창현(55) 민중당 후보는 이번 선거를 “적폐 청산과 사회 대개혁의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자신을 “노동자도시 울산에서 유일하게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시장 직속 정리해고특별대책반 설치, 비정규직 없는 울산, 성평등위원회와 미투지원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그는 노동운동을 거쳐 1998년 초대 민선 울산 동구청장에 당선됐지만 이른바 ‘민주민족혁명당 영남위원회’ 사건으로 구속돼 구청장직을 잃었다. 이후 2004년과 2012년 울산 동·북구에 각각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로, 2010년 민주노동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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