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민주여성회(회장 이윤정)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18민주화운동 당시 여성 성폭력 범죄와 고문 수사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오월민주여성회’가 ‘오월 여성 평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24일 오후 3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초청 강연회를 연다.
이날 초청 강연회는 이 단체가 해마다 여는 오월여성아카데미의 행사로, 평화운동 단체인 ‘평화바람’ 구중서 사무국장이 ‘오키나와 역사와 평화운동’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구 사무국장은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 반대운동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운동 등 평화운동을 해 온 활동가다. 평화바람은 문규현 신부 등이 평화운동을 하는 단체다. 오월민주여성회는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미회담 등 국제정세가 급변하면서 한반도 평화의 길에 여성들의 역할과 지혜도 요청되는 시점에 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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