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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08년이후 가축 매몰지 243곳 전수조사

등록 2018-07-02 16:52수정 2018-07-02 19:12

수질·악취·매몰지 위치 등 조사
지난 2011년 경북 안동 한 축산농가서 구제역 농가 근처 축사에서 소들을 살처분하는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지난 2011년 경북 안동 한 축산농가서 구제역 농가 근처 축사에서 소들을 살처분하는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전북도가 2008년 이후 각종 질병으로 가축을 묻은 243곳을 모두 조사한다. 관리기간(3년)이 지난 매몰지 206곳과 관리 중인 매몰지 37곳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28일까지 지하수 검사 등 현황을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할 내용은 매몰지 위치, 수질검사 여부, 악취 발생여부, 터 사용용도 등이다. 조사결과 오염 우려가 있는 매몰지에 대해서는 우선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소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오염이 예상되면 소멸처리(사체를 170도 이상 고열처리한 뒤 잔존물을 퇴비화)하기로 했다.

이성재 도 질병관리팀장은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도살 처분한 가축매몰지의 환경오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매몰지 전수조사에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매몰과 사후관리 등 이중관리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고열로 소멸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와 별도로 장마철을 맞아 지난 3~4월 닭과 오리 등을 매몰한 60여곳에 대해서도 농식품부, 환경부 등과 이달 12일까지 합동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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