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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BMW차량 고속도로 주행중 또 화재

등록 2018-07-06 16:04수정 2018-07-06 16:18

올해만 세번째…운전자 불 번지기 전 대피
‘520D’ 보닛에서 불꽃…4200만원 재산피해
5일 오후 11시24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운행하던 ‘비엠더블유 520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영종소방서 제공
5일 오후 11시24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운행하던 ‘비엠더블유 520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영종소방서 제공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베엠베(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같은 차종에서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 주행 중 불이 났다.

6일 인천 영종소방서의 말을 들어보면, 전날 오후 11시24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분기점(인천공항 방면) 인근에서 ㄱ(50)씨가 몰던 베엠베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ㄱ씨 차량이 모두 타 4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인 ㄱ씨는 불이 번지기 전에 차량을 세우고 대피했다. ㄱ씨 차량은 인기 수입 차종인 베엠베 520디(d)로 2016년식이다. ㄱ씨는 출동한 소방관에게 “운전 중 보닛 쪽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라 차량을 갓길에 세웠다. 보닛을 열었더니 불꽃이 보여 대피한 뒤 신고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15일에도 경기도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곤지암 3터널 내부에서 운행 중이던 ㄴ(56)씨의 베엠베 520디 차량에 불이 났다. 이 차량도 보닛 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달 4일 충남 당진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255㎞ 지점에서도 ㄷ(39)씨의 2015년식 같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12월17일에도 충남 서산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의 한 졸음 쉼터에서 ㄹ(29)씨가 몰던 2016년식 같은 차량에서도 불이 났다.

영종소방서 관계자는 “엔진 부위에서 불길이 올라왔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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