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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등록 2018-07-09 17:32수정 2018-07-09 21:09

최종 5개 후보중 ‘도시행정의 노벨상’ 선정
박원순 시장 “위대한 서울 시민의 쾌거”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리콴유 세계도시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리콴유 세계도시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2018 리콴유 세계도시상’ 시상식에서 할리마 빈티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으로부터 상장과 상금 3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2억5천만원)를 받았다. 상금은 세계 자매도시의 공무원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을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도시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100여개 신청 도시 중 최종 5개 후보 도시를 정하고 이들 도시를 직접 실사해 최종 수상 도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서울시는 올해 3월 최종 후보에 올랐던 일본 도쿄, 독일 함부르크,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러시아 카잔 등의 도시를 제치고 올해의 수상도시가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한 창업교육 엔지오 간담회’에서 민간단체 조선교류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한 창업교육 엔지오 간담회’에서 민간단체 조선교류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제공
시상식 전날인 지난 8일 박 시장은 싱가포르 단체 ‘조선교류’와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민간단체인 ‘조선교류’는 2009년 창립 이후 10년간 1300여명이 넘는 북한 주민들에게 창업교육을 하며 북한 현지에서 총 43회 이상 기업가 교육, 스타트업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박 시장은 “남북, 북미회담으로 앞으로 북한은 조금 더 개혁·개방의 길을 걸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싱가포르의 젊은이들이 북한 사회에 들어가 스타트업 기술을 가르치고 다양한 자본주의의 인프라를 만들어 낸 실험들은 대한민국, 특히 서울에도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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