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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100만명 돌파’ 소금산 출렁다리, 유료로 16일 재개장

등록 2018-07-10 16:15수정 2018-07-10 21:20

안전점검 위해 2주간 휴장 끝내고 재개장
만 7살 이상부터 입장료 3000원…원주시민은 1000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청 제공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원주시청 제공
개장 117일 만에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른 강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16일 재개장한다.

원주시는 2주간의 휴장을 끝내고 오는 16일 소금산 출렁다리를 재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간현관광지 일대 정비와 출렁다리 정밀 안전점검, 관광객 편익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일부터 문을 닫고 운영하지 않았다.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 재개장에 맞춰 유료화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원주시는 시설 유료화를 위해 ‘원주시 관광지 시설이용료 징수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그동안은 무료였다. 입장료는 만 7살 이상부터 적용되며 일반 3000원이고 원주시민은 1000원이다. 입장료 3000원 가운데 2000원은 원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일대를 ‘스릴 테마 관광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소금산 출렁다리에 이어 삼산천을 가로질러 간현산까지 250m에 유리 다리도 설치하기로 했다. 또 간현관광지 주차장부터 출렁다리까지 700m에 곤돌라를 설치하고 출렁다리에서 소금산 정상까지는 하늘정원 수목원 길을 만들 참이다. 사업비는 120억원으로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 일부를 원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면 다른 지역으로 지역의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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