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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화성 최근접 “얼음 덮인 극관도 볼 수 있어”

등록 2018-07-23 14:14수정 2018-07-23 15:24

예천 천문우주센터 31일 저녁 8시 관측행사
지구에 가까워져 크기 7배, 밝기 16배 증가

지구와 화성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화성 대접근’이 일어나는 오는 31일 저녁 8시 예천 천문우주센터에서 공개관측행사가 열린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제공
지구와 화성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화성 대접근’이 일어나는 오는 31일 저녁 8시 예천 천문우주센터에서 공개관측행사가 열린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제공
오는 31일 태양 주위를 도는 ‘화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접근한다.

예천 천문우주센터는 23일 “화성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화성 대접근’이 오는 31일 일어난다. 화성은 크기가 작아서 대접근이 아니라면 특별한 특징조차 볼 수 없는 행성이기 때문에 관측자들이 모두 이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은 지구에서 5759만㎞까지 근접한다. 2003년 5576만㎞까지 근접한 적이 있다. 평소 1억㎞, 멀리 떨어지면 4억㎞를 웃도는 지구와 화성의 거리가 이렇게 가까워지기는 15년 만이다. 예천 천문우주센터 쪽은 “화성이 지구에 가까워지면서 크기는 7배, 밝기는 16배 증가한다”고 말했다.

예천 천문우주센터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행성 관측 행사를 연다. 508㎜ 대형망원경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한다. 예천 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지구에 가장 근접한 화성의 붉은 표면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화성의 극에 하얗게 얼음이 얼어있는 모습인 화성극관을 상세하게 관측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화성은 보통 2년2개월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지만 대접근은 17년 주기로 일어난다. 2003년에 대접근이 일어난 데 이어 다음 대접근은 2035년으로 예상된다.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8개이지만 밤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한 행성은 지구를 제외한 7개이다.

이중 화성 대접근 때는 화성 외에도 금성, 목성, 토성을 같은 시간에 볼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다. 천체망원경으로 금성의 위상변화, 목성의 줄무늬와 4대 위성, 토성의 고리 등 행성들의 신비로운 모습과 특징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시간에 맞춰 예천 천문우주센터에 입장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측에 참여할 수 있다. (054)654-1710.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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